사순절의 스물여덟 번째 날입니다.
(출 3:5)
"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
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“ 아멘
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벗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.
더러워진 우리의 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다 벗어버려야 합니다.
경외와 존경의 표시로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어야 합니다.
우리의 더러워진 신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
내놓기조차 부끄러운 것입니다.
그래서 벗어 던져야 합니다.
성경은 (엡 4:22)"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
썩어져 가는 구습을 쫒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"라고 합니다.
(골 3:9)"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
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"라고 합니다.
(히 12:1)"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
죄를 벗어버리고"라고 합니다.
신을 벗었다는 것은 권리를 양보하거나
권리를 이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
이제 이 사순절을 통해 내 스스로도 알지 못한 채
걸치고 덥고 싸 메고 신었던 겉치레들은 모두 벗어 버리고
새롭게 주시는 은혜의 마음과 지혜로 살아갈 수 있기를
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!
묵상할 것
1. 내가 주님 앞에서 “벗어 버려야 할 신“은 무엇입니까?
2. 혹시 잘 벗어놓은 신을 다시 신고 있지는 않는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