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순절의 스물일곱 번째 날입니다.
(빌 3:14)
"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
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“ 아멘.
잘 가다가 잠시 한눈을 판 것 때문에 그만 푯대를 놓쳐 버려서
일생을 후회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,
또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어떤 기회에 푯대를 잃어버린 것이 그만
아직까지도 돌아올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.
이것은 참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.
우리들도 지금 신앙 안에서 살고 있지만
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푯대를 잃어버릴 위험을
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.
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택하셔서 마련하신 푯대!
그 약속의 결승점인 하늘 문이 열리는 곳,
우리의 삶은 그곳을 향해가는 길마저도
기쁨의 여정이 될 것임을 믿고 흔들림 없이
한눈팔지 말고 갈 길로만 가는 믿음이
사람들이기를 소원합니다.
(사순절의 스물일곱 번째 날 새벽기도회 말씀 중에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