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우습니?*
사람들아!
내가 우습니?...
그건 괜찮아
교회가 우습니?
그...래도 괜...찮...아
예수님이 우습니?
이건 안돼! 정말 안돼!!
사순절, 고난주간,
그리고 365일 다른건 없다니까.
예수님이 우습다면
그건 정리 대상이야...
한동안 쭉 글도 쓰지않고
대꾸도 하지 않은 건
예수님을 좀 더 깊이 만나려고
오늘 세월호를 기억하고
아이들 희생자들 그리고
그 가족들을 생각하니
마음이 그래서...
그냥 속이 상해서
너무도 빨리 잊고
태엽이 빨리 풀어지는 것 같아서.